중국 마지막 황제 푸이의 황궁 위황궁에 가다!

위황궁은 중국 장춘에 있는데,
제가 장춘에서 있은지 4년만에 갔습니다-_-;
대부분 위황궁은 장춘 최고의 관광지 이기 때문에 한달안에 가는데도 말이죠;;

제가 간날은 안따깝게도 날씨가 많이 구려서;ㅅ;...
눈도 오구요.. 그런데 눈 내리는 황궁은 아름답더군요!ㅎㅎ
그런데 황궁이 자금성의 100분에 1도 안되는 느낌..
제가 자금성에 갔을땐 3~4시간 빡쎄게 돌았는데도 반은 거녕 3분의1밖에 못보고 힘들어서 나왔는데(;)
여기는 2시간만에 슬렁~슬렁~ 다 돌았다능-_-; 하지만 안타깝게도 폐관시간의 압박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곳은(서재, 책방등등..)안갔습니다만, 중요한 침실은 다 가봤죠..ㅎㅎㅎㅎ(침실이 왜이렇게 많아?ㅠㅠ)

자, 그럼 먼저 푸이를 소개시켜 드리자면.....
중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친일본파 였으며 어떻게 사면당하고 정원사가된 비운의 황제죠;;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신분들은 대충 아실듯?
보지 못하셨던 분들도 그냥 일본군의 꼭두각시 황제였다고 아시면 됩니다;;


집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30~40분쯤 지나면 바로 위황궁 앞에서 세워 줍니다..
종착역이 위황궁..
어째 동네 안에 황궁이 있는 에매한 위치-_-;;

저기 표파는 곳에서 표를 사고 왼쪽 입구로 들어 가면됩니다.

일반인은 80원(19000원) 학생30원(6000원) 단체는10~20%를 세일해 주는데..
저희는 중국학생증이 있어서 30원을 주고 들어 갔습니다:) (한국학생증은 안됌;)

입구를 들어가면 요렇게 길이 나있는데 이 길대로 따라가면 오케이!
저희는(언니님과 나) 사진을 찍으면서 앞사람들을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ㅎㅎ

곳곳에 표지판도 많고~
쓰레기통도 나름 귀엽ㅋ

자~ 그럼 리씨와 함께 위황궁을 돌아 봅시다!(리씨 뒷모습 첫출현!!>///<)

궁내부 입구..

중국 전통의 사합원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 대신들과 회의를 하던 회의실..(다른데도 엄청 많음;)

서재1

서재2
;;;;;;;;;;;;;;;;; 무슨 서재가 이렇게 많은지,
사진상으론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아도 비슷한 서재가 엄청 많더라능;;

그래도 나름 황궁이라고 조명들이 엄청 이쁘드러구요!ㅎㅎ
방마다 똑같은 전등이 없을정도..;

아까 들어온 문으로 다시 나가 다른 곳으로 들어가려는데!!

발견한 그림..
맨 앞에 그림.. 매활까요? 벗꽃일까요?
괜히 일본 앞잡이네, 뭐네~ 그런말을 들어서 벗꽃같기도 하고~ 중국의 국화인 매화같기도 하고~-_-;;
(일본 벗꽃그릴때 저렇게 가지로 그리지 않나?-_-의심~ 의심~)

역시 수많은 회의실 중의 하나;;

역시 수많은 서재중의 한곳;;

중국식 찬장.. 비싸보이길래 한컷ㅋㅋ
저게 비싸보이진 않아도 저런게 은근히 비싸더라구요..몇천은 할듯?ㅎㄷㄷ

아, 그런데요,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이 우중충 해요ㅠ..
날씨도 눈이 올라구 흐리흐리 하고;
후래시를 터트려도 이모양이네요ㅠㅠ

으응? 왜 서재와 회이실에 침실이?-_-;;
언니님께서 황제 쉬라고 만들었겠지~라고.. 오오~ 왠지 납득ㅋㅋㅋ

황궁 곳곳엔 황제가 쉬기 위해 마련한듯한 정자도 있었구요~
(혹시 황제가 앉아 봤을까? 꺄르르륵 대며 사진질;)

그런데 정자 옆에 이런 조각(?)도 있던데, 아마 불상을 올려 놓지 않았을까 추측..
누가 올라 가봤는지 저 위에 발자국이ㄷㄷ;; 저길 어떻게 올라간거야?-_-;

무슨무슨 루 였는데 기억이.............
;;;
그런데 건물이 완전 일본식; 마치 하얼빈에 온듯한;

안은 중국 전통의 사합원 형식-_-;; 이게 무슨 조환지;
가운데에 자라고 있는 나무 한구루..
크기가 엄청난걸 보니, 오래된 나무인듯..(만지작 만지작;;)
 
안은 이렇게 생겼는데 꼭 영국의 황실 같더라는;
역시 수많은 회의실중 한곳..(곳곳마다 하는 회의가 다른 걸까요? 왜이렇게 많아~)

남다른 조명-_-*ㅋㅋ

전전 사진과 같은 회의실이 아닙니다, 분명 다른방..
이렇게 비슷비슷한 방이 왜이렇게 많은지..
나중엔 대자뷰 현상까지;;;;;;;;;;;;;;;;;;;;;;;;

아, 방마다 저기 창문에 보이는 감시관 이라고 해야하나 어쨋든 지키고 있는 사람이 한명씩 있습니다.
자기등의 물건이 파손 되지 않게 말이죠..

역시 다른 회의실..
뉴스에서 보면 이런데 앉아서 가식적으로 뭐라뭐라 하던데..
여기도 그런곳이었겠지?-_-

커튼 하나하나, 벽지 하나하나 다르고 정성이 가득..

-_-............

이젠 말이 필요없죠? 비슷비슷;;(분명 전과 다른방;)

황제와 대신들이 같이 식사를 하던 곳인듯..
(아아, 이제 지긋지긋한 회의실&서재에서 탈피한것인가-_-;)

제가 사진 찍은곳 바로뒤엔 이렇게 악기들과 의자가 있는데,
아마 황제가 식사할때 연주한듯 합니다..(안보이게 가려 놨다능;;)
 
건물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제사지내는방..

자신의 죄와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푸이는 신이란 신은 모두 믿으며,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황제석... 왠지 쓸쓸해 보이는?...
이렇게 큰방에 달랑 의자 하나..
하긴 자금성은 이것보다 큰방에 저것보다 엄청 큰 황제석 하나 달랑 있던 방이 수두룩 했는데 뭘..

푸이가 타고 다니던 차..
작아보이지만 나름 큰..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 도자기전이 열리고 있는.......(뭥미;;;)

여기에 대해 별로 할말은 없지만...

중국인들 뭥미?! 도자기에 스티커를 붙여 놨어-ㅁ-!! 저게 얼마짜린데!!
자세히 보시면 도자기에 2개나(!) 스티커를 부착..
나중에 안 떨어지면 칼로 긁을꺼냐-_-

아까 그건물을 빠져나와 들른 황제에서 서민으로..라는 제목의 방..(황제가 쓴 책의 이름입니다^^)
책, 옷, 등등 푸이의 일생을 박물관처럼 꾸며논 곳입니다.

어릴적 푸이를 정말 리얼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죄를 짖고 감방에 살때 스스로 바느질을 하는 푸이(-_-)...황제의 위험이...;;ㄷㄷ

푸이의 마네킹이 정말 실감나더라구요..
어찌나 사람하고 비슷한지 깜짝깜짝-_-;

개중에는 요런.. 요상스런 푸이가 쓰던 안경과 머리카락(!!)도 있었습니다..
이상한 약품냄새가 고약하게 나던데, 방부제 같은걸 뿌린듯..
황급히 나와 다른 건물로 이동했습니다..

다른 건물로 가다본 귀여운 쓰레기통
설마 그당시에 만든건 아닐테고>_< 귀여워라~ㅋㅋ
 
다른건물의 푸이의 침실...
뭐여? 침실? 무슨 고시원이냐? 뭐이리 좁아-_-;;
자다 떨어질듯한 침대 하며;;

이 건물은 황제와 황후가 같이 쓰던 곳인듯
여성스러움이 많이 느껴지네요~

쇼파도 왠지 여성스럽고,

욕실에 저런 액자도 있고;;;;
근데 욕실이 꼭 공중화장실 포스;

일본 사령관의 감시를 받는 푸이.
왠지 불쌍해 보였지만, 그건 업보-_-

아편에 찌들어있는 황후..-_-;;
;;;;;;;;;;;;;;;;;;;;;;;;;;;;;;
;;;;;;;;;;;;;;;;;;;;;;;;;;;;;;
;;;;;;;;;;;;;;;;;;;;;;;;;;;;;;
이건뭐.. 할말이 없음..
처음엔 뭐 저런 황후가 다 있어? 라고 생각 했지만,
마음고생도 얼마나 힘했을까? 신하들도 그녀를 얼마나 무시했을까 생각하니,
동정심이 무럭무럭;;  

이발소..
아주 조그만한 방에 이발실도 있고~

역시 곳곳에 제사지내는곳도 많고..

이곳은 동덕전이라는 곳인데 영화 마지막 황제의 촬영지 였다고도 하네요..
말하자만 대전(大殿)..

왠지 다른곳과 조명도 남다른것 같고 규모도 넓은것 같고.

겨우 방하나 지나 쳤을 뿐인데 조명도 다 다르고 화려한~

다른방에 들어가자 황제가 사용했던 영화관도 있고~

복도도 왠지더 고풍스럽고 조명도 하나하나 다른..

이곳은 이층으로 황후와 비들이 쓰던 곳입니다.
쇼파에 있는 인형 뭥미? 무서워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후와 비들도 쓰던 곳이라 그런지 굉장히 여성적..

역시 벗꽃으로 추정되는 화폭 발견..-_-

이런 자그마한 수로라고 해야하나 수족관이라고 해야하나
어쨋든 물고기도 키우네요~

안에는 행운을 빌려는 의도로 던진 동전들이 가득..
나도 던질까 하다가,
불운의 황제가 살던 곳인데 이런데다 돈 넣으면 나도 덩달아 불운해질까 관뒀습니다;;

헉! 일본인이 쓰던 방까지 있네요-_-;
일본전이라는 방인데 완전 일본식ㄷㄷㄷㄷㄷㄷㄷㄷ;
바둑도 있고!

일본인들이 다과를 즐긴 흔적까지-_-!
충격!

황후의 사진..
근데 빛때문에 본의아니게 모자이크 처리를-_-;;;

비들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푸이-_-;
뭐야..위황궁은 자신한테 감옥이었다더니 이게 감옥입니까?!-_-;


대전 바로 뒤에는 아담한 후원과..

수영장까지 있었습니다.
지옥이었다더니, 왠지 저같은 사람에겐 천국이었을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이 다 들더군요-_-;

나오는 길에 발견한 황궁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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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식당이에요-_- 저런걸로 장사까지 하다니 역시 중국인-_-;;


원래는 수영장 뒤에 책방등 사무실들이 있었지만 폐관시간의 압박으로 여기까지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왠지 약간 씁쓸하고 재미도 있었고 (인상 깊었던 아편황후;) 그랬는데...ㅎㅎ

지금까지 보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재밌게 보셨길 바랍니다!:)ㅋ

 




집에 돈이 없어서 은행에 들렸었는데,
그 은행이 없어져서 다른 은챙을 찾았는데 기계가 고장나서 결국 돈찾으러 백화점 까지 갔다가 황궁에 갔더라능-_-;

또 인출기가 6층에 있어서 6층까지 엘스컬레이터로 왔다갔다 물어물어~ㅠㅠ
그 와중에 언니는 급 쇼핑에 눈을 뜨시고~ 나는 아무리 우리 지금 황궁가요!!
라고 외쳐도 사람들은 안 믿을 뿐이고~ 눈물 나올뿐이고~ 엄마 보고 싶을 뿐이고~ 엄마~ㅠㅠ
표는 카드로 긁을수 있었................................







어쨋든 소중한 기억:-)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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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씨 | 2009/01/22 01:47 | 여행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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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유레카 at 2009/01/22 10:22
어느 왕조건 마지막은 비참한거라고 봅니다 ㅠㅠ
Commented by 리씨 at 2009/01/22 22:02
그런가요~
특히나 이 황제는 황제였다가 정원사가 된..
제가 생각할때 제일 불쌍한 황제였던것 같아요-_-;;
Commented by Flux한아 at 2009/01/22 10:51
그치만 역시 황궁느낌보다는 유배지 느낌??
Commented by 리씨 at 2009/01/22 22:03
그런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죠;;
Commented by 투명장미 at 2009/01/22 17:03
영화 '마지막 황제' 생각이 납니다.
아무리 좋은 집에 살아도 마음이 편해야 행복할 수 있었을텐데..

리씨님 찍으신 많은 사진들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Commented by 리씨 at 2009/01/22 22:03
보느라 수고 하셨어요~ㅎㅎ(감사감사)
Commented by 유클리드시아 at 2009/01/22 17:08
보는 내내..."식사 안하시남요?" 라고 생각하면서 먹을거 사진을 기대하고 잇었다는..(야!! -ㅁ-;;)
Commented by 리씨 at 2009/01/22 22:04
헤.. 저거 다보고 철판집 갔어요~
조만간 올릴께요!ㅋ
Commented by 스텝바이스텝 at 2009/03/30 05:15
ㅈ질몸매라고 하셨는데 사진보니 날씬하신것같네요
Commented by 리씨 at 2009/03/30 12:28
-ㅁ-!! 아니!! 잊고있던 과거를!!!.................
가,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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