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신경 좀 쓴(에헴) 궁중떡볶이:)

언니님께서 요즘 "반찬이 너무 부실한거아냐!=ㅂ=!!"라고 투정 부리시는걸,
은근슬쩍 모르는척하며 넘기고 있었는데(...) 눈밑이 검게 변해가는 언니님을 보니 "에구..내 팔자야ㅠㅠ"라고 중얼거리며, 오랜만에 칼을 잡았습니다(응?)ㅋ
언니님은 무엇이든 잘 먹지만, 맛이 없으면 얼굴에 다 들어나는 편이에요..
맛없다고 "맛없어!!안먹어!!"라고 했다간 영영 밥을 하지않는 제 성격을 잘 알기때문에, 맛이 없다고 안먹는다는 반찬투정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_-(교육의 성과)
다만, 식사양이나, 나중에 제가 똑같은 반찬을 할때 저번엔 좀 어땟어..라고 말하는 편 입니다(조금은 비굴하다?ㅋㅋ)
이번엔 그나마 제가 좀 자신있어 하는(에헴) 궁중 떡볶이를 만들어 줬습니다
실은 굴소스만 있으면 궁중 떡볶이는 누가해도 맛있는편이죠ㅎㅎ;;
참기름에 마늘을 볶아 향을내고, 소고기를 볶다가 양파, 표고버섯,말랑말랑한 떡과 어묵을 순서대로 볶다가, 굴소스가 들어간 양념을 넣고 고추와 깨등으로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어쩔땐 매운 떡볶이보다 조리법이 간단한것같기도..
떡이 살짝 딱딱한것만 빼면(쳇) 고기와 표고버섯등에 밑간을 먼저 하고 요리를 해서인지 다른때보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언니님은 뭐..맛있네..정도-_-;;
우씨..해달라고해서 해줬더니!!(실은 내가 먹고 싶어서 였지만;)

호,혹시 "내가 밍밍한 반응을 보이면 리씨가 더 맛있는걸 해주겠지?"라는 음흉한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죠!


 

by 리씨 | 2009/02/26 22:47 |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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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lux한아 at 2009/02/26 22:52
고기님이 잘안보여요...
Commented by 리씨 at 2009/02/27 20:24
고기님을 자주 보시나보군요ㅠㅈㅠ(무뎌지신건가요!!!)
Commented by 유클리드시아 at 2009/02/26 22:54
헛!! 'ㅁ' 정말 신경 쓴 흔적이!! 배고픔니다!!
Commented by 리씨 at 2009/02/27 20:25
큭큭큭 칼 좀 놀렸습니다아?!ㅎㅎ
Commented by 유레카 at 2009/02/27 08:58
아침에 보니 배가 고프네요 ㅋㅋ^^맛있어 보입니다^
Commented by 리씨 at 2009/02/27 20:25
저는 저녁에 봐도 배고프던데...(;;) 감사해용~ㅋ
Commented by 투명장미 at 2009/02/27 23:58
음식에 고귀한 왕족의 분위기가 흐르는데요..
궁중 떡볶이라..이름도 심상찮고..
맛있어 보입니다. 꾸울꺼억~~~
Commented by 리씨 at 2009/02/28 03:32
간장 떡볶이라고도 하죠;ㅂ;ㅎㅎ
매운 떡볶이 말고 담백한 떡볶이가 먹고 싶을때 자주 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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