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09일
오랜만에 중국요리...가아니라, 조선족요린가?;;;
옛날...내게도 이런 호화스런 날이 있었나...싶을정도로(...) 옛날에...
조선족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어린나이에 막 중국에 오고, 엄마랑도 처음으로 떨어져봐서 충격이 컸었던 질풍노도의 시기...........까지는 아니였지만-_-...
아빠께서 저희를(언니님과 저) 위해 도우미 아주머니를 고용하셨죠...
그 아주머니는 처음보는 중국요리, 조선족 요리등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중엔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할만큼 맛있는 요리도 있었고, 뭐 이런...이라고 생각되는 요리도 있었답니다~ㅎㅎ;;(돌처럼 딱딱한 장조림이라던가, 푹... 익힌 새우젓등등...)

조리법도 간단하고, 한국에도 다 있는 재료들이라, 제가 방학하고 한국에 들어갔을때, 엄마한테도 해드리고, 막내이모 식구들한테도 해드렸던 기억이 나요~ㅋㅋ
요리이름은 제가 임의로 찹쌀밥풀고기완자...라고 정하긴 했는데,
(언니님과 전 밥풀붙은고기라고 부름;;)
혹시 이 음식의 이름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언니님과 전 밥풀붙은고기라고 부름;;)
혹시 이 음식의 이름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재료: 간 고기, 양파, 파, 마늘, 생강, 찹쌀(하루불린것) 갖은 양념...

아무튼 간 고기에 다진마늘, 파, 양파, 생강(아주조금)과 간장, 굴소스, 참기름, 후춧가루등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고기를 찹쌀에 굴려 꾹꾹 눌러주면 잘 붙어요~'ㅁ'/



왜..밥지을때.. 뜸들이듯이 찹쌀이 들어갔으니까 똑같이 해주자구요~
(바로 뚜껑을 열어도 상관 없지만, 바로 뚜껑을 열고 완자를 꺼내니, 밥풀이 후두둑 떨어지더라구요~ 찰기가 아직 덜 해서...)

완성!!!:D

소스없이 먹으면 고기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고기완자구요...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손님상에 낼만한 일품요리가 될것같아요!!ㅎ
또, 고기에 찹쌀이 붙어 있기 때문에,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밥을 남기는 날이 일년에 한두번도 안돼는데, 이번엔 반공기 밖에(?) 못 먹을 정도ㄷㄷㄷㄷㄷ
남은 고기완자는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다시 찜통에 쪄먹으면, 역시 고대로~ 맛있답니다!!!
조리법도 쉽고, 재료도 별로 필요가 없지만, 그럭저럭 고급요리(?) 처럼 보이기 때문에, 특히 손님상이나 생일상에 좋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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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레시피를 올리는것 같은?-_-ㅎ
# by | 2009/03/09 22:11 | 食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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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밥해먹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요..사먹는거 지겹네요. 아..그리고 저번에 포스팅한 85도 푸딩빵 오늘 빵사러갔다가 보고 어디서 본건데하면서 샀는데 기숙사와서 한입먹고 "아...그때 낚였다고 포스팅되었던 그빵이네"라고ㅋㅋ
예전에 계시던 유학생분들은 거의 다 한국에 돌아가시고, 대신 어린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늘었죠...(제가 장춘에서 거의 막내다 싶히 했는데, 이제는 중간;ㅁ;)...
저도 형편이 그나마 좋던 예전엔 가정부 아주머니를 고용했었는데, 대학생이 되고, 환율이 갑자기 올라버려서 직접 해먹게 됐어요...
처음엔 좀 버벅거리는게 있었는데, 이제는 새댁정돈 되려나요~ㅋㅋ;
한아님도 요리 잘하시잖아요~
좀더 요리 내공이 쌓이면 꼭 도전해 봐야겠어요!
아직까지는 고기도 못사는 초보유학생이어서 무리지만요ㅠ_ㅠ
대체 고기의 어떤 부위를 얼마만큼 사야하는 걸까요....
윗분 덧글 보니까 길림대 다니시나요?:) 이번에 제 동학(..)들이 길림대에 몇 명 갔는데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D
길림대 다니는거 맞아요~ㅎㅎ 이번학기는 수업을 얼마 안들어가서 잘 모르겠............;;;;;(컥)
먹고 싶습니다!!! (제길... 봄시작이라 다이어트 기간인데...)
저는 겨울부터 다이어트를 했는데, 왜 이모양일까요?우에엥ㅠㅠㅠㅠㅠ
찹쌀을 팔각과 볶아 가루를 내어 소갈비 양념에 재웠던 것에 묻혀 대나무 찜기에 고구마를 깔고 쪄요.
리씨님 드신 것은 고기 완자에 찹쌀을 묻혀 쪘네요. 아주 맛있겠어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요리입니다.
잘 봤습니다^^*
요리법이 간단해서 만들어 먹기 쉬워요~
또 투명장미님은 워낙 요리를 잘 하셔서~^^